에어컨 이사 비용 폭탄 방지, 에어컨띠고달고 매우 쉬운 방법 완전 정복
이사를 앞두고 있거나 방 위치를 바꾸면서 에어컨 이전 설치 비용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을 겁니다. 사람을 부르자니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고, 직접 하자니 망가질까 봐 엄두가 안 나셨을 텐데요. 핵심 원리만 알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에어컨띠고달고 매우 쉬운 방법을 단계별로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 가이드 하나로 비용은 아끼고 설치는 완벽하게 끝내보세요.
목차
- 에어컨 해체 및 설치 전 필수 준비물
- 에어컨 떼기 1단계: 냉매(가스) 모으기(펌프다운)
- 에어컨 떼기 2단계: 안전한 분리 및 철거
- 에어컨 달기 1단계: 위치 선정 및 타공 확인
- 에어컨 달기 2단계: 배관 연결 및 배수관 설치
- 에어컨 달기 3단계: 진공 작업 및 냉매 방출
- 설치 완료 후 정상 작동 확인 체크리스트
에어컨 해체 및 설치 전 필수 준비물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위해 아래의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필수 공구: 몽키 스패너 2개, 챌라(또는 파이프 렌치), 육각 렌치 세트, 십자/일자 드라이버.
- 안전 및 마감 용품: 절연 테이프, 배관 테이프(마감재), 실리콘, 장갑.
- 연결 부품: 에어컨 기종에 맞는 동배관 또는 알루미늄 배관, 보온재, 신호선(전선).
에어컨 떼기 1단계: 냉매(가스) 모으기(펌프다운)
에어컨을 분리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관에 흐르는 냉매 가스를 실외기 안으로 모으는 ‘펌프다운’ 작업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가스 누출 없이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 실외기 밸브 캡 열기: 실외기 측면에 있는 서비스 밸브의 고압관(얇은 관)과 저압관(굵은 관)의 황동 마개를 몽키 스패너로 돌려 열어줍니다.
- 에어컨 가동: 실내기로 돌아가 에어컨을 켜고, 냉방 온도를 가장 낮은 온도(18도 이하) 또는 강풍으로 설정하여 실외기가 확실하게 돌아가도록 만듭니다.
- 고압관 밸브 잠그기: 실외기 컴프레셔가 돌기 시작하면, 육각 렌치를 이용해 얇은 배관(고압관)의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이 시점부터 냉매가 실외기로만 들어가고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 시간 대기: 고압관을 잠근 상태에서 에어컨을 약 1분에서 1분 30초 동안 그대로 가동해 배관 내의 냉매를 실외기로 완전히 회수합니다.
- 저압관 밸브 잠그기: 가스가 다 모였다고 판단되면, 굵은 배관(저압관)의 밸브도 육각 렌치로 시계 방향으로 돌려 빠르게 잠급니다.
- 전원 차단: 저압관을 잠그자마자 즉시 에어컨 전원을 끄고 코드(플러그)를 뽑아 전기를 완전히 차단합니다.
에어컨 떼기 2단계: 안전한 분리 및 철거
냉매가 실외기에 모두 갇힌 것을 확인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계를 분리하는 단계입니다.
- 배관 분리: 몽키 스패너 두 개를 이용하여 실외기 서비스 밸브에 연결된 고압관과 저압관의 너트를 풀어서 배관을 분리합니다.
- 이물질 유입 방지: 분리된 실외기 밸브 구멍과 배관 끝부분에 먼지나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나 비닐로 꼼꼼하게 감싸 밀봉합니다.
- 전선 분리: 실외기 제어반 커버를 열고 실내기와 연결된 전선(신호선, 전원선)의 위치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전선을 분리합니다.
- 실내기 철거: 실내기 바닥이나 뒤쪽에 연결된 배관 너트를 풀고 물 호스(드레인 호스)를 분리한 후, 실내기를 벽걸이 거치대(브라켓)에서 위로 들어 올려 탈거합니다.
에어컨 달기 1단계: 위치 선정 및 타공 확인
새로운 장소에 에어컨을 다시 달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이 우선입니다.
- 실내기 위치: 바람이 방 전체에 잘 순환할 수 있는 높이에 설치하며, 벽면 거치대 설치 시 수평계를 사용하여 완벽한 수평을 맞추어야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집니다.
- 실외기 위치: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단단한 바닥이나 앵글 위에 설치해야 하며, 벽면과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과열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타공 각도 확인: 배관이 나가는 벽면 구멍은 실내기에서 실외기 방향으로 하향 구배(아래로 기울어짐)가 되어 있어야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응축수가 역류하지 않습니다.
에어컨 달기 2단계: 배관 연결 및 배수관 설치
기기 배치가 완료되면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해 주는 핵심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 배관 성형 및 정렬: 동배관을 구부릴 때는 꺾이지 않도록 꺾임 방지 스프링을 넣거나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며 구부려 타공 구멍을 통과시킵니다.
- 플레어 너트 체결: 실내기와 실외기의 연결 부위에 배관을 맞추고 플레어 너트를 손으로 먼저 돌려 끼운 뒤, 몽키 스패너 두 개를 이용해 단단하게 조여줍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나사산이 뭉개지므로 적당한 토크로 고정합니다.
- 전선 연결: 이전 철거 시 찍어두었던 사진을 참고하여 실내기와 실외기의 전선 컬러를 1:1로 일치하게 단자에 꽂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 물 호스 연결: 실내기 배수 호스를 아래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연결하고 배관들과 함께 마감 테이프로 감싸 하나로 묶어줍니다.
에어컨 달기 3단계: 진공 작업 및 냉매 방출
배관 연결이 끝나면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제거하고 밀봉 상태였던 가스를 다시 풀어주어야 합니다.
- 배관 진공 작업(선택 및 필수 권장): 실외기 서비스 밸브의 서비스 포트에 진공 펌프를 연결하여 배관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빼내어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이 작업이 잘 되어야 냉방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냉매 방출: 철거 때 잠갔던 실외기 밸브 캡을 열고, 고압관 밸브와 저압관 밸브를 육각 렌치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실외기에 모아두었던 냉매를 배관과 실내기로 다시 흘려보냅니다.
- 밸브 캡 마감: 냉매 방출이 끝나면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황동 밸브 캡을 다시 씌우고 몽키 스패너로 단단히 조여줍니다.
설치 완료 후 정상 작동 확인 체크리스트
모든 조립이 끝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마지막 검증을 진행합니다.
- 가스 누출 테스트: 에어컨을 틀기 전, 배관 연결 부위(너트 체결부)에 비눗물을 묻혀 거품이 일어나는지 확인하여 냉매 누설 여부를 체크합니다.
- 시운전 가동: 전원 플러그를 꽂고 에어컨을 가동하여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약 10분 후 실내기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배수 상태 점검: 실내기 냉각핀 부분에 물을 살짝 부어보거나 가동 중에 발생하는 물이 실외 배수관을 통해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는지 고인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 벽면 마감: 배관이 지나간 벽의 타공 구멍 빈틈을 실리콘이나 찰흙형 에어컨 마감재로 꼼꼼하게 메워 외부의 찬 바람, 빗물, 벌레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