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5분 만에 끝내는 기적의 비법 공개!
목차
-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 청소 전 필수 준비물: 이것만 있으면 만사 OK!
- 초간단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3단계
- 1단계: 불림으로 시작하는 청소의 절반
- 2단계: 찌든 때와의 전쟁, 쉽게 이기는 비법
- 3단계: 반짝이는 마무리는 기본!
-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자주 할수록 쉬워진다!
- 이것만은 피하세요! 청소 시 주의사항
1.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음식을 조리하다 보면 기름때, 음식물 찌꺼기 등이 전기오븐레인지 내부에 튀거나 흘러내려 눌어붙기 마련입니다. 특히 고온에서 조리되는 오븐의 특성상 이러한 오염물들은 딱딱하게 굳어버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게 제거하기 어렵죠. 끈적하고 까맣게 눌어붙은 찌든 때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음 요리 시 음식에 냄새가 배거나 심지어 연기가 발생할 수도 있어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오염이 심해질수록 청소가 더욱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 청소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릴 매우 쉬운 방법만 따라 하면 지긋지긋했던 전기오븐레인지 청소가 놀랍도록 간편해질 것입니다.
2. 청소 전 필수 준비물: 이것만 있으면 만사 OK!
성공적인 청소를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물이 필수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 없이, 주방에 흔히 있는 몇 가지 도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베이킹소다: 만능 세정제로 불리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으로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데 탁월합니다.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식초: 산성인 식초는 베이킹소다와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염물을 더욱 강력하게 불리고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살균 효과도 있어 위생적인 청소에 기여합니다.
- 분무기: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분사하거나, 식초를 고르게 뿌릴 때 유용합니다. 균일하게 도포해야 청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고무장갑: 세정제 사용 시 손 피부를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하여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극세사 천 또는 부드러운 스펀지: 오염물을 닦아내거나 세정제를 바를 때 사용합니다. 오븐 내부에 흠집을 내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키친타월 또는 마른 행주: 마지막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광을 낼 때 필요합니다.
- 오래된 칫솔 또는 작은 솔: 틈새나 모서리 등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이 외에도 심한 찌든 때가 있다면 헤라나 플라스틱 주걱 같은 것을 준비하여 긁어내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도구는 오븐 내부 코팅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초간단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3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전기오븐레인지를 청소하는 매우 쉬운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3단계만 잘 따라 하면 누구나 깨끗하고 반짝이는 오븐을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불림으로 시작하는 청소의 절반
아무리 찌든 때라도 불리는 과정만 잘 거치면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오염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븐 내부 선반 및 부속품 제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오븐 내부에 있는 모든 선반, 트레이, 베이킹 팬 등을 제거해주세요. 이 부속품들도 함께 청소할 예정이므로 따로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 베이킹소다 페이스트 만들기: 베이킹소다와 물을 3:1 또는 2:1 정도의 비율로 섞어 걸쭉한 페이스트를 만듭니다. 너무 묽으면 흘러내리고, 너무 되직하면 바르기 어려우니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븐 내부에 베이킹소다 페이스트 도포: 고무장갑을 끼고 오븐 내부의 벽면, 바닥, 천장 등 찌든 때가 있는 모든 곳에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두껍게 발라줍니다. 특히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가 심하게 눌어붙은 부분에는 더욱 두껍게 발라주세요.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이나 틈새는 오래된 칫솔을 활용하여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최소 30분에서 최대 하룻밤 불리기: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도포한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찌든 때가 심하다면 하룻밤(약 8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간이 길수록 오염물이 부드러워져 제거하기 쉬워집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발라두고 다음 날 아침에 청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단계: 찌든 때와의 전쟁, 쉽게 이기는 비법
충분히 불린 오염물은 이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찌든 때를 제거하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 식초 스프레이 분사: 불려둔 베이킹소다 페이스트 위에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골고루 뿌려줍니다. 식초가 베이킹소다와 만나면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염물이 더욱 효과적으로 분해되고 떨어져 나옵니다.
- 부드러운 스펀지 또는 극세사 천으로 닦아내기: 식초를 뿌린 후 몇 분 기다렸다가 부드러운 스펀지나 극세사 천으로 오염물을 닦아냅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닦아내면 찌든 때가 밀려 나오듯이 쉽게 제거됩니다. 눌어붙은 부분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바르고 식초를 뿌려 잠시 더 불린 후 닦아내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 틈새와 모서리 공략: 오래된 칫솔이나 작은 솔을 사용하여 오븐 문틈, 모서리, 히터 주변 등 스펀지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찌든 때를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이 부분들은 특히 기름때가 많이 끼고 청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제거된 오염물 닦아내기: 오염물을 닦아낼 때마다 더러워진 스펀지나 천은 깨끗한 물로 자주 헹궈 사용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 가며 청소해야 합니다.
3단계: 반짝이는 마무리는 기본!
찌든 때를 모두 제거했다면 이제 오븐을 반짝이게 만들 시간입니다.
- 깨끗한 물로 헹궈내기: 오염물이 모두 제거되었다면 깨끗한 물에 적신 극세사 천이나 행주로 오븐 내부를 여러 번 닦아내 베이킹소다와 식초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다음에 요리할 때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른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깨끗하게 닦아낸 오븐 내부를 마른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닦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신경 써서 닦아주세요.
- 선반 및 부속품 청소 및 재조립: 오븐에서 분리했던 선반과 부속품들도 동일한 방법(베이킹소다 페이스트 도포 후 불리고 식초 뿌려 닦아내기)으로 깨끗하게 청소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원래 위치에 다시 조립합니다.
- 오븐 문 외부 닦기: 오븐 내부 청소가 끝났다면 오븐 문 외부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유리 부분은 유리 세정제를 뿌려 닦으면 더욱 반짝이게 할 수 있습니다.
4. 전기오븐레인지 청소, 자주 할수록 쉬워진다!
어떤 청소든 마찬가지겠지만, 전기오븐레인지 청소는 특히나 자주 할수록 훨씬 쉬워집니다. 찌든 때가 완전히 굳기 전에 가볍게 청소해주면 힘들이지 않고도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가벼운 오염은 즉시 닦아내기: 음식을 조리하다가 기름이나 음식물이 튀었다면 오븐이 식은 후에 즉시 물에 적신 행주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렇게 하면 찌든 때로 변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베이킹소다/식초 청소: 매주 또는 2주에 한 번 정도는 위에 설명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가벼운 청소를 진행해주세요. 찌든 때가 심하지 않다면 불리는 시간을 10~20분 정도로 줄여도 충분합니다.
- 자동 청소 기능 활용 (있는 경우): 최근 출시되는 전기오븐레인지 중에는 스팀 청소나 고온 자가 청소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 많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오븐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 청소 기능 후에도 남아있는 재나 오염물은 직접 닦아내야 합니다.
5. 이것만은 피하세요! 청소 시 주의사항
아무리 청소가 중요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청소하면 오븐에 손상을 주거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 강한 화학 세제 사용 금지: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강력한 오븐 세정제는 오븐 내부 코팅을 손상시키거나 유해 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한 친환경 청소 방법으로도 충분하므로 굳이 강한 화학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금속 수세미 또는 날카로운 도구 사용 금지: 오븐 내부는 대부분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금속 수세미나 칼, 헤라 등 날카로운 도구로 긁으면 코팅이 벗겨져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극세사 천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뜨거운 오븐 청소 금지: 오븐이 뜨거운 상태에서 청소를 시도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냉각 중인 오븐에 찬물을 뿌리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부품에 손상이 가거나 유리가 깨질 위험도 있습니다. 반드시 오븐이 완전히 식은 후에 청소를 시작하세요.
- 전원 코드 뽑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전기오븐레인지의 전원 코드를 뽑아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환기: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청소 시 발생하는 증기나 냄새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 중에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전기오븐레인지 청소를 미루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매우 쉬운 방법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