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분 만에 끝내는 PC 공동인증서 발급, 정말 쉬운 초간단 가이드!

단 5분 만에 끝내는 PC 공동인증서 발급, 정말 쉬운 초간단 가이드!

목차

  1. 공동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바뀌었나요?
  2. 공동인증서 발급, 준비물부터 확인!
  3. 1단계: 은행/증권사 웹사이트 접속 및 신청
  4. 2단계: 사용자 본인 확인 절차 (가장 중요!)
  5. 3단계: 인증서 암호 설정 및 저장 위치 선택
  6. 발급 후 관리 및 갱신은 어떻게 하나요?

1. 공동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바뀌었나요?

공동인증서의 의미와 역할

과거 ‘공인인증서’라고 불렸던 공동인증서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고 문서의 위변조 방지거래의 안전을 보장하는 전자 서명의 핵심 수단입니다. 인터넷 뱅킹, 주식 거래, 정부 민원 서비스, 보험 청구 등 법적인 효력이 필요한 대부분의 온라인 활동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사용자가 ‘나’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온라인 신분증이자 전자 서명 도구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명칭 변경의 배경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인해 기존의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기본적인 기능과 보안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명칭만 바뀌었을 뿐,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주로 쓰는 인증서의 발급 절차나 사용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공동인증서 발급, 준비물부터 확인!

필수 준비물 세 가지

PC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다음 세 가지 준비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발급받으려는 금융기관 (은행/증권사) 계좌: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인터넷 뱅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스마트폰 앱이나 영업점을 방문하여 인터넷 뱅킹 가입을 완료해야 합니다.
  2. 보안카드 또는 OTP(One Time Password) 발생기: 공동인증서 발급은 매우 중요한 금융 거래에 해당하므로, 사용자 본인 확인을 위해 계좌 이체 시 사용하는 보안카드OTP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3. 개인 정보 및 연락처: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발급 전 환경 점검

인증서 발급 중 오류를 줄이려면, 사용하는 PC의 운영체제(Windows 또는 macOS)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고, 웹 브라우저 (Chrome, Edge, Safari 등)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융기관 웹사이트에서 요구하는 보안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방화벽 등)이 자동으로 설치되므로, 설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1단계: 은행/증권사 웹사이트 접속 및 신청

접속 경로 찾기

인증서를 발급받으려는 은행(국민, 신한, 우리 등) 또는 증권사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메인 화면 상단이나 우측 메뉴에 보통 ‘인증센터’, ‘공동인증서’, ‘전자금융’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여 인증센터로 이동합니다.

신규 발급 메뉴 선택

인증센터 페이지에 접속하면, ‘공동인증서 (구 공인인증서)’ 섹션을 찾습니다. 보통 ‘인증서 발급/재발급’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합니다. 만약 현재 사용 중인 인증서의 기간이 만료되어 다시 발급받는 경우에도 이 메뉴를 이용합니다.

약관 동의 및 사용자 구분

다음으로, 이용 약관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에 체크합니다. 약관은 반드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개인 또는 사업자 중 해당하는 사용자 구분을 선택합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는 ‘개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증서 종류 선택 (매우 중요)

발급받을 인증서의 종류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은행/보험/신용카드용 (무료): 해당 금융기관의 뱅킹 서비스에만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입니다. 대부분 무료로 발급됩니다.
  • 범용 (유료, 보통 4,400원/년): 은행, 증권, 보험은 물론 정부 민원 포털, 온라인 쇼핑몰, 공공기관 제출 서류 등 모든 전자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광범위한 인증서입니다. 연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할 목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종류를 선택합니다. 범용 인증서가 가장 편리하지만, 무료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은행/보험/신용카드용을 선택하면 됩니다.


4. 2단계: 사용자 본인 확인 절차 (가장 중요!)

개인 정보 입력

선택을 완료하면, 주민등록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하는 개인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이때, 인터넷 뱅킹에 가입된 정보와 일치해야 합니다.

ARS 추가 인증

최근에는 보안 강화를 위해 ARS(자동응답전화)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인증 번호를 휴대전화로 걸려온 ARS 안내에 따라 입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인증번호 입력 시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 본인 확인 (보안카드/OTP)

가장 중요한 보안 단계입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카드 또는 OTP를 이용하여 최종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 보안카드: 화면에 제시된 특정 두 자리 숫자 (예: 앞 31번 뒤 72번)에 해당하는 보안카드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여러 번 틀리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OTP: OTP 발생기에서 생성된 여섯 자리 또는 여덟 자리 숫자를 입력합니다.

이 단계까지 완료하면 시스템이 사용자의 인터넷 뱅킹 정보를 기반으로 발급 자격을 최종 확인하고 인증서 발급 준비가 완료됩니다.


5. 3단계: 인증서 암호 설정 및 저장 위치 선택

인증서 암호 설정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이제부터 사용할 공동인증서의 암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암호는 인터넷 뱅킹 로그인, 전자 서명 등 인증서를 사용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비밀번호입니다.

  • 암호 규칙: 10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며, 영문 대문자, 영문 소문자, 숫자, 특수 문자최소 4가지 이상을 조합해야 보안에 강합니다. (예시: Abc!12345678)
  • 주의사항: 절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생일, 전화번호, 단순 반복 숫자 등으로 설정하지 마십시오.

인증서 저장 위치 선택

암호 설정 후, 인증서를 어디에 저장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PC 발급이므로,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1. 하드디스크 (HDD/SSD): 가장 일반적인 PC 저장 위치입니다. 인증서를 해당 PC에서만 주로 사용한다면 편리합니다. (권장: C:\Users\[사용자명]\AppData\LocalLow\NPKI 폴더 등에 저장됨)
  2. 이동식 디스크 (USB): 인증서를 다른 PC에서도 사용해야 하거나, PC 포맷 등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반드시 USB 메모리를 PC에 연결한 상태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보안성이 높고 편리하여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3. 보안토큰: 물리적인 보안 장치로, 매우 높은 보안이 필요할 때 사용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흔하지 않습니다.

저장 위치를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암호로 인증서 파일이 생성되어 해당 위치에 저장됩니다. 발급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발급 번호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6. 발급 후 관리 및 갱신은 어떻게 하나요?

타기관 등록 및 타 PC로 복사

공동인증서는 발급받은 금융기관에서만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만약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혹은 정부 민원 사이트에서 사용하려면, 인증서가 저장된 PC에서 ‘인증서 관리’ 메뉴를 통해 ‘타기관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USB에 저장하지 않고 PC에 저장했을 경우, 다른 PC나 스마트폰으로 인증서를 옮기려면 ‘인증서 복사(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보통 인증센터 내에 ‘스마트폰/PC 인증서 복사’ 메뉴로 제공됩니다.

인증서의 유효 기간

공동인증서의 유효 기간은 일반적으로 발급일로부터 1년입니다.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30일 전부터 금융기관 웹사이트나 앱에서 ‘인증서 갱신’이 가능합니다.

갱신 절차

갱신 절차는 신규 발급 절차와 거의 동일합니다. 인증센터의 ‘인증서 갱신’ 메뉴로 접속하여, 기존 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약관 동의, 본인 확인(보안카드/OTP), 새로운 암호 설정 등을 거쳐 갱신할 수 있습니다. 갱신 기간을 놓치면 갱신이 불가능하며, ‘재발급’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므로 만료일 전에 갱신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보안 관리

설정한 인증서 암호는 절대 외부에 유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USB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경우, USB를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PC에 저장했을 경우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 검사를 통해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수: 200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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